부르심에 준비되었습니까

사도행전 8:26–40

이 세상에서의 삶은 여행중인 사람이 나무 그늘 아래에서 잠깐 쉬는 시간에 비유되어 왔습니다. 그는 그 기간동안 그다지 세간살이에 신경쓰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마음은 멀리 있는 목적지에 고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열왕기상 13장에는 하나님의 사람 스마야에 관한 비극적인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는 나무 그늘 아래에서 쉬고 있었습니다. 그가 쉬고 있을 때 그는 유혹에 넘어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나쁜 결말을 맞게 되었습니다. 그가 나무 아래에 쉬었던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가 하나님께 불손종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인도 왕자가 49일 동안 나무 아래에서 쉬면서 세상의 고통에 대해 깊이 생각했다고 전해집니다. 전설에 의하면 마침내 싯다르타 고타마는 깨달음을 얻고 부처가 되었다고 합니다.

나무 아래에서 쉬고 있었던 17세기 영국 과학자는 중력을 발견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아이작 뉴턴은 사과나무 아래에 앉아 있을 때 머리 위로 떨어진 사과로 인해 그는 갑자기 중력의 법칙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나다나엘이 무화과나무 아래 앉아있을 때 빌립이 그를 발견하고 그에게 말했습니다. “모세의 율법책과 예언자들의 예언서에 기록된 분을 우리가 만났어.”

따뜻한 날씨에 나무 그늘 아래 앉아 수업하는 것은 대중적인 일입니다. 따라서 나다나엘이 나무아래 앉아있는 것은 전혀 놀랄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영으로 그를 보고 어느 나무인지 아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그리고 나다나엘이 즉시 일어나 빌립과 함께 예수님을 만나러 간 것도 놀라운 일입니다. 예수님은 곧바로 나다나엘이 “간사한 것이 없는 진짜 이스라엘 사람이다.”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빌립도 정말 놀라운 사람이였습니다. 단지 몇 시간 전에 예수님은 ‘빌립을 발견하고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따라오너라.”’ 그런데 벌써 빌립은 예수님의 제자를 만들었습니다! 실제로, 우리는 빌립이 제자를 만들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빌립은 단지 나다나엘이 예수님을 만나도록 초대했고 그때 나다나엘은 제자가 되기로 결심햇습니다. 이것이 우리 모두가 해야 되는 일입니다.

제가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요점은 부르심에 미리 준비가 되어있는가 입니다.

아이작 뉴턴 전에도 많은 영국 과학자들이 나무 아래에서 쉬면서 사과들이 땅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오직 아이작 뉴턴만이 감정적으로 지적으로 그 현상의 중요성을 깨닫도록 미리 준비되었습니다. 그는 수년 동안 연구와 조사로 준비했고 하나님의 창조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얻으려고 열정을 가지고 노력했습니다.

싯다르타 왕자 전에도 수천명 혹은 수백만명의 인도 사람들이 나무 아래 앉았지만 어떤 계시를 받은 적이 있었습니까? 그 차이는 싯다르타가 답이 무엇이었든지 세상의 고통을 이해하고 탐구하기위해 마음과 정신을 다해 구했다는 것입니다.

빌립과 나다나엘도 그들의 삶에서 예수님의 부르심에 준비되었기 때문에 그 순간이 왔을 때 즉시 반응 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여러분의 삶속에서 여러분은 나무 아래 텐트를 치셨습니까? 아니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예수님의 부르심을 따르도록 자신을 준비하고 있습니까? 그늘 아래 앉아 있으면서 연구하고 생각하며 기도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여행을 그만두었습니까?

빌립과 나다나엘은 예수님이 부르셨을 때 따르도록 준비되었고 그들은 12사도들 중 두명이 되었습니다. 공관복음 (마태복음 10:3; 마가복음3:18; 누가복음6:14)에 있는 열두사도들의 목록에서 나다나엘은 바돌로매로 나옵니다.

사도행전에서 우리는 또 다른 빌립을 소개받습니다. 그는 일반적으로 전도자 빌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도 빌립과 다른 사도들은 교회가 커지면서 그들의 임무에 부담을 갖게되었습니다. 그들은 말했습니다. “우리가 구제하느라고 하나님의 말씀 전하는 일을 소홀이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그들은신자들에게 부탁했습니다. “성령과지혜가 충만하여 칭찬받는 사람 일곱 명을 뽑으십시오.”초대집사가 된 이들은 사도들이 기도와 말씀 가르치는데집중하도록 구제 사역에 책임을 졌습니다.

“모든 신자들은 이 제안을 기쁘게 여기고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스데반, 빌립, 브로고로, 니가노르, 디몬, 바메나, 유대교에 입교한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뽑아 사도들 앞에 세웠다. 그래서 사도들은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였다.” (사도행전6:5–6)

일곱 명 중 첫번째로 뽑힌 스데반이 죽음을 당하는 것을 사울이 감독하고 있을 때, 신자들이 흩어졌습니다. 두번째로 뽑힌 빌립은 사마리아로 가서 사람들에게 유대인 메시야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빌립은 그가 구제사역에 책임이 있기 때문에 자격이 없다고 거부하지 않았습니다. 신자로서,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으로서, 빌립은 언제든지, 어느 곳이든지 예수님에 대해 말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첫번째 빌립이 나다나엘에게 했던 것처럼 두번째 빌립도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하고 예수님이 그들을 제자로 삼을 수 있게 했습니다.

믿음과 성령 충만한 빌립의 영향력은 엄청났습니다. 많은 악령들이 쫓겨나면서 희생자들에게 큰 소리를 지르고 떠나갔습니다. 많은 중풍병자와 앉은뱅이가 고침을 받았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대한 기쁜 속식을 전하는 빌립의 메시지를 믿었습니다. 그 결과 많은 남자와 여자들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사도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인 신자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그들에게 보냈습니다. 두 사도가 그들에게 손을 얹자 그들이 성령을 받았습니다.

유대교를 반대하는 사마리아인들 사이에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놀라울 정도로 성장했을 때 쯤 빌립은 갑자기 떠나라는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신자들이 서로 보살피도록 하고 예루살렘으로 되돌아 갔습니다. 빌립의 경우, 주님의 천사가 그에게 “너는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광야 길을 향햐여 남쪽으로 가거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빌립이 정말로 바쁘고 그의 일을 즐길꺼라고 예상할 때,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 빌립에게 새 임무를 줍니다.

빌립은 하나님이 부르실 때 준비되었고 바로 떠났습니다. 그는 열심히 일을 하면서도 또한 그 자신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사마리아를 떠나 사막으로 가도록 인도 받았습니다. 그곳은 누군가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으려고 기다리고 있을 꺼 같지 않습니다.

그는 이동하다가 에티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재정을 관리하는 고관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때 성령께서 빌립에게 “마차로 가까이 가거라.”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차 안에는 한 남자가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는 나무 그늘 아래서 쉬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는 유대인 성경에 있는 예언자 이사야의 글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는 복음을 갖고 찾아올 전령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었고 빌립이 그 전령이었습니다. 그 순종하는 전도자이자 집사는 고관이 읽고 있는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해 설명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에티오피아의 고관은 빌립의 말을 받아들이고 그들이 물이 있는 곳에 이르자마자 세례를 받았고 빌립은 그를 떠났습니다.

우리가 나무 아래 쉬고 있는 때는 우리 자신을 미리 준비하는 기회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준비됩니다. 세상은 빌립이 나타나서 해답은 예수님이라고 그들에게 말해 주길 나무 아래에서 준비되어 있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세상은 이 세상의 나무 아래 있는 사람들에게 가서 그들에게 예수님에 대해 말해 줄 빌립과 같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사람들 중 하나이거나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만 중요한 것은 미리 준비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나무 아래 있을 때가 자리를 잡고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오직 준비할 때임을 기억하도록 부르심 받습니다. 우리 모두는 부르심 받기 위해 성경말씀을 읽고 기도하는 것에 진지해야 하고, 우리는 지체없이 준비되어야 합니다. 삶에서 여러분을 아래로 붙잡고 뒤로 붙잡는 것들을 없애십시오. 그것들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빌립은 부르심 받고 가이사랴에 가서 가족들과 살고 있었고 몇 년 후에 바울이 그의 집에 머물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언제 떠나라고 또는 어디로 우리를 보낼지 듣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단지 모든 상황과 시간에 준비되라고 말씀하십니다.

Amen 아멘

About Pastor Simon

Previously Pastor at Jinju International Christian Fellowship in South Korea. Currently a resident of Eastbourne, East Sussex, UK. I am Simon Warner. They speak English at Jinju Church,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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