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의 숨겨진 비밀 요원들

디도서 2:1–15

전 세계 약3천명의 사람들이 오순절에 교회에 모였습니다. 이미 모였던 사람들을 포함하여 약4천명 이하의 믿는 자들이었습니다.

그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났나요?

이 평범한 사람들은 집으로 돌아갔고, 그들의 나라로, 그들의 가족들에게, 그리고 직장으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그들의 가정에서, 그리고 일터에서 그들은 헌신적으로 그들의 새로운 삶을 살았고, 서로 교제하며, 기도하기에 힘썼습니다. 그들은 서로 만났고, 모든 것을 나누었습니다.

“And each day the Lord added to their fellowship those who were being saved.” (Acts 2:47)
“주님께서는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늘어나게 하셨습니다.” (사도행전 2:47)

교회의 기초는 종교지도자들이 아닌, 이러한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그분의 나라를 세워나가십니다. 하나님 나라는 과학자들과, 상점 주인들, 교사들, 학생들, 농부들, 그리고 어부들에 의해 세워져나갑니다. 하나님 나라는 화가, 공학자, 공무원, 의사, 간호사, 요리사, 조각가, 트럭 운전사, 그리고 심지어 변호사들로 세워져나갑니다.

종교적인 사람들 또한 기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성직자와 설교자들 또한 포함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실제로 교회와 같은 종교적인 단어가 아니며,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의 메세지를 가장 쉽게 이해했던 사람들은 평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만약 이 세상에서 진정한 차이를 만드는 사람들이 우리 설교자들이 아니라, 우리의 설교들을 통해서 듣고 그로 인해 고통을 감수하는 사람들이라면 어떨까요? 어쩌면 사랑과 헌신의 신실한 삶을 살고 있는 평범한 형제, 자매들일 수도 있습니다. 아마도 복음 전파에 숨겨진 영웅들은 실험실, 상점, 교실, 사무실, 들판, 부엌, 그리고 이웃에 사는 비밀 요원일 것입니다.

바울이 저자인 디모데전후서와 디도서는 대개 목회 서신이라 불리어집니다. 이 서신들은 목회자들을 가르칠 때 사용됩니다. 하지만, 디도서 2:10은 목회자에게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종에게 이야기 하는 것이며, 이 종이 그들의 삶에서 어떻게 복음 전도자로 살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디도에게 보내는 서신에는 평범한 사람들인 하나님 나라를 위한 비밀 요원으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많은 것을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종들은 로마 제국 시대의 상당 부분을 구성하고 있었습니다. 디도서의 저자는 복음을 전파하는 데 있어서 종들에게 주어진 중요한 역할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그들 자신의 삶을 통해 예수님의 메세지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야 했습니다. 성실(청렴)한 삶이 그들의 복음 전파 자체였습니다.

“[Slaves] must show themselves to be entirely trustworthy and good. Then they will make the teaching about God our Savior attractive in every way.” (Titus 2:10)
“종드은 주인에게 자신이 믿을 만한 사람임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모든 일에 충성할 때, 우리 구주 하나님의 좋으신 가르침을 널리 빛내게 될 것입니다.” (디도서 2:10)

아마도 이 가르침은 두 가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첫번째, 종들에게 존엄성이 주어집니다. 사회의 가장 낮은 계층이 가장 높은 계층과 동등한 수준으로 높아집니다.

이것은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그 시대 사람들에게 아주 놀랄만한 것인 동시에, 다른 민족이나 사회 집단을 본질적으로 열등하다고 보는 현 시대의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두번째는 바로 이것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존엄성은 악한 노예 제도를 폐지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인종 차별, 유색인종 차별, 민족 차별, 연령 차별, 교육 차별, 사회적 차별, 그리고 우리가 서로를 바라보는 모든 다른 부정적인 방식에 대한 해답이 됩니다.

이것은 학생들과 교수들, 농부들, 그리고 운전사들, 여종업원과 회사 사장들이 그들의 주요한 정체성인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사람들로써 그들의 사명을 잘 감당할 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정치인, 영업사원, 그리고 공학자, 우리가 누구이든간데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세우기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직책을 잘 사용하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인도하고, 팔고, 가르치고, 기획하고, 고치며, 섬기는 방식으로 그 일을 감당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빛나게 하도록 그 일들을 감당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구세주가 빛나도록 해야 합니다.

교회가 성장함에 따라 수세기에 걸쳐 어떤 일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교회가 매력적이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모든 사람들에게 구원을 주시는 것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정치인들이 사람들을 하나님께 받은 사랑으로 그들의 사랑할 때, 사람들을 배신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한 정치인은 하나님의 감정으로 사람들을 대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기술자들에 가득차며, 그들은 그들의 일에 하나님의 영광이 반영될 것입니다.

대충대충 하거나, 이기적인 관심사를 찾는 대신 주어진 모든 기회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됩니다. 작은 일에 이렇게 행하는 사람들은 이 세상을 바꿔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오늘날 이 땅에서, 바로 이 진주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나는 일에 쓰임받는 도구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더이상 “하나님 나라가 임하옵시며”라고만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때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 기도의 응답의 일부로 삼으시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오순절에 새로움 움직임이 생겨났습니다. 교회라고 부르는 것은 우리가 교회의 의미를 오해할 때 그 깊은 의미가 변질될 수 있습니다. 오순절은 예수님을 신뢰하고, 그분을 믿는 평범한 사람들에 의해 태동된 움직이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영광으로 충만한, 그리고 그들을 가득채운 성령의 놀라운 능력으로 변화된 평범한 사람들에 의해 움직임이었습니다.

우리는 아무 것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지만, 오늘날 우리는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님으로 인해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평범한 일상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방식대로 더 나은 방법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이러한 우림의 삶을 보며, 이러한 삶이 매력적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 또한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찬 사람을 살기를 원하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고 싶어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사람의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과 생동감 있는 살아있는 관계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우리 전체의 삶은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고 기쁨을 불어 넣어주는 그런 예술 작품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마음과 영혼을 불러 일으키는 삶의 교향곡이 되어야 합니다.

예외가 없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입니다.

디도서 2장에서 이것은 노인과, 청년, 종과 주인을 위한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것은 모든 사람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The grace of God has been revealed, bringing salvation to all people.” (Titus 2:11)
“우리는 이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 은혜는 모든 사람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디도서 2:11)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의 일상의 삶에 대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의 매일매일의 생활에 대한 것입니다.

각각의 삶은 하나님 나라의 아름다움에 더해집니다. 예수님과 화목하며, 성령으로 충만한 우리 각각의 삶은 예수님을 증언합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 나라의 요원이 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 안에서 긴장감을 느낍니다. 교회와 하나님 나라 사이에 갈등이 있으며, 종교적인 것과 영적인 것 사이에에 갈등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종교적’인 것과 ‘교회’는 하나님을 믿고 하나의 조직에 속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들은 그것을 하나님 나라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지 않습니다. 반면에 ‘영적’이라는 말은 하나님과 개인적인 관계 안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이것을 하나님 나라와 상호 작용하는 매일의 경험으로 여깁니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영적’으로 남아 있더라도 교회 출석은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찬 우리의 매일의 삶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가 오늘날 이 땅에 존재한다는 것을 평범한 사람들에게 보여줄 기회를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깨어 있는 순간마다 성령님과 교통하는 하나님 나라로 사람들을 초청할 기회가 있습니다. 이것은 아주 흥미로우며, 매우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가져오기 위해 일하는 목회자와 설교자가 있다는 생각을 버리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는 동일합니다. 디도서는 우리에게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우리는 진정으로 매력적인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 나가는 사람들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아주 큰 일을 하거나 중요한 일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여러분의 존엄성은 여러분을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채운 하나님에 의해 주어진 것입니다. 성령님이 여러분의 변화시키시며, 여러분 주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나라는 더욱더 매력적으로 보일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해 사십시오.

Amen 아멘

About Pastor Simon

Previously Pastor at Jinju International Christian Fellowship in South Korea. Currently a resident of Eastbourne, East Sussex, UK. I am Simon Warner. They speak English at Jinju Church,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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