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언약

시편 89장 19절-39절

킹제임스성경에 280번 나오는 단어가 있습니다. 그 단어는 NLT성경에는 328번이나 나옵니다. 그리고 NIV성경에는 332번으로 숫자가 올라갑니다. 사실 그 수는 원래의 단어가 항상 같은 방식으로 번역되지는 않기 때문에 실제로는 더 많아집니다. 예컨대, 신약과 구약에서 쓰이는 약속이란 말은 실제로는 ‘언약’ 입니다.

오늘 말씀은 시편 89편입니다. 언약은 시편89편에 4번 등장합니다. 3절: ‘주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주의 택한 자와 언약을 맺고 나의 종 다윗에게 이렇게 맹세하였다.” 28절: ‘그를 항상 사랑할 것이니 그와 맺은 언약이 영원히 변치 않을 것이다.’ 34절: ‘그와 맺은 언약을 어기거나 그에게 한 약속을 변경하지 않을 것이다.’ 39절: ‘주의 종과 맺은 언약을 깨뜨리시고 그의 왕관을 땅에 던져 더럽혔다.’

첫째, 언약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계약이 아닙니다. 계약이란 법적인 동의를 말합니다. 고용주와 근로자 사이의 계약 같은 것입니다. 그런 계약은 각 당사자가 지켜야 할 모든 사항을 기술합니다. 업무의 세부사항, 휴일, 급여 등을 포함합니다. 제품의 세부 사항과 결재 조건을 명시한 판매 계약이 이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미국의 락그룹 반헬렌은 콘서트 개최장소를 계약할 당시 밴드에게 갈색 M&M초코렛이 없는 M&M 초코렛 한 통을 제공해 달라는 것을 계약조건에 포함시켰습니다. 어리석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만, 그 이유는 그들이 갈색 M&M을 싫어해서가 아니라, 그 계약이 잘 지켜지는지 시험한 것이었습니다. 만약 갈색 M&M이 있다면, 다른 계약 조건들이 지켜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이걸 보면,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계약 체결할 때의 태도를 알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은 계약시 최소한의 것을 주고, 최대한 많은 것들을 얻어내려고 합니다. 그들은 자신이 빠져나갈 곳을 최대한 많이 만들려고 합니다. 보험회사는 계약상 보험금을 가능한 한 적게 지급하려 모든 수단을 강구합니다.

만약 당신이 결혼을 계약이라고 여긴다면, 여러분은 끊임없이 배우자에게 충실한 정도를 측정하려고 할 것입니다. 이혼 당하기 전 몇 번까지 바람을 피울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볼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은 그 계약이 파기 되기 전에 얼마나 이득을 볼지 궁금하게 생각할 겁니다. 부모와 자식 관계에서 자식을 이렇게 취급한다면 어떻게 될 지 상상해보세요. 계약에 명시된 대로 하루 세 끼 준다고 하면, 식사 양이 적든 말든지 영양 상태야 어찌 되든 신경 쓰지 않을 겁니다. 접시가 계약에 포함되지 않았다면, 음식을 담을 접시도 안 줄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것 올바르지 않다는 걸 아시지요. 부모와 자식 관계는 언약의 관계이어야 할테니깐요.

성경에서 하나님과 사람들 간의 언약을 얘기할 때, 그것은 계약에 관한 얘기가 아닙니다. 성경은 법적인 관계에 대해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다. 성경의 율법으로 인하여 우리는 이 같이 생각하고 싶은 유혹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반드시 이겨내야 할 유혹입니다.

“The Lord God placed the man in the Garden of Eden to tend and watch over it.” (Genesis 2:15)
“여호와 하나님은 자기가 만든 사람을 에덴 동산에 두어 그 곳을 관리하며 지키게 하셨습니다.” (창세기 2:15)

하나님은 아담과 관계를 정립하고 있습니다.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관계를 더 잘 맺기 위해서 아담에게 선악과에 대한 경고를 포함하여, 가능한 모든 일을 하십니다. 선악과를 먹는 것은 그들의 관계를 해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노아와 언약을 맺을 때에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 입니다. 그것은 계약이 아닙니다. 그것은 언약입니다. 무지개는 그 언약을 생각나게 하는 것입니다. 계약과 언약의 차이는, 언약에서는 쌍방이 서로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 라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동의하는 것입니다. 언약은 양쪽이 더욱 좋은 관계를 맺고자 하는 진술 혹은 동의입니다. 그곳에는 관계를 개선하는 여러 방법을 열거하기도 합니다.

언약은 한쪽이 다른 쪽에 서약하는 동맹적 관계입니다. 믿음은 우리가 그 언약을 성공하기 위한 모든 것을 행하는 것입니다. 신실함이란 언약을 믿는 것이 아닌, 언약에 의해 살아가는 것입니다.

성경은 복종해야 할 율법책이 아닙니다. 그것은 문자 그대로 우리가 모든 필요한 것에 복종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한다는 계약이 아닙니다. 우리가 가장 사소한 규칙의 가장 사소한 부분을 어길때, 우리를 내쫓으시는 그런 계약적 의미가 아닙니다. 성경은 하나님, 그의 아들과 우리의 관계를 세우는 것에 대한 모든 것입니다. 그것은 우상을 숭배하지 말라, 거짓말하지 말라 등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개선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로 가득차 있습니다.

의로움은 올바른 일들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의로움은 올바른 말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이 주님이라고 말하면서도 주님과 관계를 맺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의로울 수 없습니다. 성경에서의 의로움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가지는 것입니다. 의로움은 언약에 충실함으로 얻어지는 결과 입니다.

진실은 우리가 이 언약을 깨버렸다는 것입니다. 시편89:39절에서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어 버린 다윗처럼, 하나님도 다윗을 거절하셨습니다. ‘주의 종과 맺은 언약을 깨뜨리시고 그의 왕관을 땅에 던져 더럽혔다.’

아무도 그 언약을 지킬 수 없었습니다. 다시 말해, 어느 누구도 하나님과 적절한 관계를 가질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오시기전까지는요.

인간이 되어 십자가에 자신을 희생함으로써,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언약대로 살지 못한 것에 대한 실패비용을 지불하시고 이스라엘과 맺은 언약의 약속과 의무를 홀로 지키셨습니다. 베드로는 오순절 직후 사도행전 3장에서 얘기합니다. “여러분은 그 예언자들의 자손이며, 하나님이 여러분의 조상들과 맺은 언약의 자손입니다.” 그는 또한, “하나님은 자기 종, 예수를 택하여 먼저 여러분에게 보내셨는데 이것은 여러분을 각자 악한 길에서 돌아서게 하여 여러분에게 복을 주시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관계를 맺으신 후, 노아, 아브라함, 이삭, 야곱, 모세, 다윗 등을 거쳐 관계를 회복하시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습니다. 그것은 모든 사람과의 언약입니다. 하나님이 친밀한 관계를 맺길 원치 않으시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하나님이 축복하길 원치 않으시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여러분은 스스로를 귀하지 않다고 느낄지 모릅니다. 하나님은 아담을 창조하신 후, 여러분과 긴밀한 관계를 추구하고 계신다는 것에 눈 뜨시길 바랍니다. 그는 모든 언약에서 여러분을 포함하였습니다.

지금도, 예수님과 성령을 통하여 그 관계를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언약의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그 길을 만드셨습니다. 예수님은 여러분이 하나님과 가까운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길입니다.

성경을 계약으로 본다면, 우리는 천국에 가기 위해 해야 할 것들을 찾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할 필요가 없는 일들이 얼마나 될 지를 찾을 것이며, 여전히 천국에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예수님이 당신의 주님이라고 고백한다면, 당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해도 되는 걸까요?

언약에 대해 알게 되면, 여러분은 성경을 당신과의 관계를 위한 약속의 책으로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성경은 약속을 지키시고, 언약에 충실하신 하나님의 증거로 가득차 있습니다. 목표는 여러분이 더 이상 천국에 가기 위해 필요한 일들을 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목표는 하나님과의 사랑스런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여러분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것입니다. 물론, 다른 부분은 사람들과의 모든 관계에서 그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개선하도록 우리가 도와주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예수님은 몇몇 사람들에게 너희를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그때 나는,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이 악한 자들아, 내게서 떠나 가거라.’”

예수님은 그들을 모르시기 때문에, 그들은 바깥에 있게 됩니다. 낯선 사람들은 가족이 아닙니다.

이 언약의 징표는 더 이상 무지개가 아닙니다. 그 징표는 이제 예수님의 피 입니다. 징표는 성 만찬에 있습니다. 그 징표는 그것을 믿는 모든 자들에 성령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언약이 생명 그 자체보다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십니다. 하나님, 예수님과의 관계를 통하여, 우리는 새로운 생명과 영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우리에게 첫 번째 계명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과, 두번째 계명으로 우리가 서로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우리의 모든 삶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이러한 하나님과의 언약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그것이 우리 삶의 모든 순간을 빚어가야 합니다. 우리의 대화를 채워야 합니다. 우리의 생각을 이끌어야 합니다.

생명은 계약이 아닙니다. 생명은 언약입니다. 생명은 사랑입니다. 생명은 하나님과 그 자녀의 관계입니다.

Amen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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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Pastor Simon

Pastor at Jinju International Christian Fellowship. Formerly of Eastbourne, East Sussex, UK. I am Simon Warner of Jinju Church. We speak English at Jinju Church,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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