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혹독한 훈련

예레미아 7:1–15

세상에는 일이 미리 잘 준비되어 진행되기를 원하는 독특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영국식 표현에도 그런 말이 있지요. 저도 그런 사람들 중 한 명입니다. 저의 성향은 모든 것이 깔끔한것을 원하는 것입니다. 이야기에도 시작, 중간, 끝이 있기를 바라고, 저의 영웅은 잘되기를, 나쁜 놈들은 벌을 받기를 원합니다.

저는 이러한 성향을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저의 성향과 같지 않기 때문이지요.

저는 이 방의 의자들도 똑바로 선을 맞추기를 원합니다. 어떤 사실들도 잘 정리되는 걸 좋아합니다.

우리는 역사에 대해 애기해왔습니다. 역사란 지나간 사실에 대해 말하는 것입니다. 모든 사실이 다 그렇지는 않지만, 어떤 일이 왜 일어났는지를 우리에게 분명한 그림으로 보여줍니다. 실제 상황에서 그것이 통하지 않는 예외를 제외해야 합니다. 우리의 바램에 비해 사실은 훨씬 적고 모순은 훨씬 많습니다.

우리가 히브리인들의 역사를 말할 때, 깔끔하고 딱 떨어지게 정리하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이스라엘의 10지파가 앗수르에 잡혀갔고 돌아오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유다의 남은 2지파는 바빌론에 포로로 잡혀갔고, 약속의 땅에 돌아온 히브리인들은 없었습니다.

현실은 이보다 훨씬 복잡합니다.

10 지파가 잡혀갔지만, 그것은 깔끔하게 딱떨어지는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어떤 이들은 도망갔고, 어떤 이들은 남겨졌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영국으로 다른 사람들은 아프리카로 또 다란 이들은 인도로 갔다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이것들은 단지 이야기들일 뿐이고 사실은 거의 없습니다.

사라진 10 지파는 아셀, 단, 에브라임, 갓, 잇사갈, 므낫세, 납달리, 르우벤, 시므온, 스불론입니다.

바빌론으로 끌려간 2 지파는 유다와 베냐민입니다.

명단에 무엇이 틀렸을까요? 자세히 보면 분명히 12지파가 모두 있는데, 빠진 지파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레위 지파입니다.

레위 지파는 나머지 12지파와 조금 다릅니다. 그들은 영토가 없었으며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역할로 구별되어 있었습니다. 민수기35장에 땅 대신에 레위 지파가 어떤 도시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것을 설명합니다. 시나이 산에서 오직 레위지파만이 금송아지를 숭배하지 않고 여호와께 순종했습니다. 그래서 레위지파는 제사장 지파로 지정되었습니다. 그 레위지파 중 아론의 후손은 사제직분으로 제사를 드리도록 구분되었습니다.

그래서 레위지파는 영토를 가지지 않게 되었고, 이스라엘과 유다에 모두 살았습니다.

코헨이라는 성을 쓰는 유태인을 만나면, 그는 레위 제사장 가문 출신이라는 것을 의미하고 아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그의 조상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묘사하고 있는 사건들은 하루아침에 일어난 것이 아닙니다.

앗수르인들은 20~40년에 걸쳐 이스라엘을 정복하였고 10 지파를 물리쳤습니다. 대략 BC720년에 끝나게 되었습니다.

약 100년 후 바빌론이 유다 국민들을 몰아내고 예루살렘을 포함한 모든 도시를 파괴하는데 20년이 걸렸습니다. 첫번째 그룹 사람들은 BC606년에 끌려갔습니다. 왕실 사람들도 포함되었습니다. 바빌론 사람들은 유다의 지도자들을 없애면 영토를 관리하기가 쉽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이 이 그룹에 있었습니다.

유다는 계속 저항을 하였고, 9년 뒤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다음 그룹은 BC597년에 끌려갔습니다. 이때 바빌론 사람들은 경제를 파괴하기 위해 상인, 장인들을 끌고갔습니다. 제사장 에스겔도 이들 장인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완고한 유다 사람들은 여전히 저항했습니다. 9년뒤 바빌론은 더 많은 사람들을 끌고 갔고 회당을 완전히 파괴하였습니다. 예루살렘은 황폐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유다는 약 2만명의 사람만 남은 채, 거의 비었습니다.

정확히 예레미아가 예언한 70년 뒤(예레미아29:10), 귀환은 시작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세 번에 걸쳐 세 그룹으로 돌아왔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돌아온 것은 아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바빌론에 정착하여 편안한 삶을 택하였고, 그 사람들은 바빌론에 남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그룹 5만명은 BC537년에 돌아왔습니다. 마태복음에 열거된 예수님의 조상 중 한명인 스룹바벨이 유태인들을 이끌었습니다. 그들은 회당을 다시 짓기 시작했습니다. 90년 뒤 두번째 그룹이 제사장 에스라와 함께 돌아왔습니다. 그는 레위지파를 데려왔고 유다 사람들을 위해 예배를 회복하게 하였습니다. 에스라는 단지 1,800명만이 그와 함께 하고자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약 14년 뒤 느헤미아는 한 그룹을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였습니다. BC444년에 그는 장인들을 데리고 와서, 적의 공격에 대비할 예루살렘 성벽을 다시 세웠습니다.

고향까지의 여정은 900마일이었고, 4개월이 걸렸습니다. 그래서 소수의 사람들만이 그 여정을 선택하였습니다. 나머지는 바빌론에서 잘 살았고, 노예도 아니었기 때문에 그들은 그곳에 남았습니다.

이 역사의 처음부터 끝까지는 약 330년에 걸쳐 있습니다. 즉, 약 11세대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그가 행한다고 말씀하신 것을 행하셨으나, 하루밤 동안 그 일을 하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으로 빨리 일을 하시지 않습니다. 이와 비교하면, 미국은 올해 239년 밖에 안 된 나라입니다.

유다에 남아 있었던 소수의 히브리인들은 대부분 농부와 양치기였습니다. 그들은 예루살렘에서 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오래된 믿음을 가지고 스스로를 선택받은 민족으로 생각하며 견디어 냈습니다. 다시 유다로 돌아온 사람들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남아 있었던 히브리인들이 순수혈통이 아니라는 이유로 그들을 거부했습니다. 바빌론에 남은 사람들은 결국 이방인들과 결혼하여 사마리아인이 되었고, 돌아온 사람들은 유태인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지파는 아무도 남지 않았습니다.

이 시기에 가장 심각한 문제는 믿음에 대한 의심이었습니다. 진실하신 하나님이 아브라함, 이삭과 야곱의 자손을 손수 선택하셨다는 것이 핵심적인 믿음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약속하신 것이 믿음의 핵심입니다.

창세기12:7절에서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셨고 신명기1:8절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가라사대, “여호와께서 너희의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사 그들과 그 후손에게 주리라 하신 땅이 너희 앞에 있으니 들어가서 얻을지니라.”

또한 하나님이 성전에 사시고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고향이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과 함께 살고 있어 그들의 적은 늘 패배할 것이라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12지파가 모두 그 땅에서 사라졌을 때, 믿음의 위기가 있었습니다. 땅을 잃어버렸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하나님이 약속을 어기신 것일까요? 그들 모두 잘못 생각하고 있었을까요? 그리고 만약 그 약속이 틀렸다면, 다른 모든 약속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여러 해 동안 이러한 재난은 천천히 펼쳐졌으며, 그들은 하나님이 그 땅에 대한 약속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에 사로잡히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눈에 보이는 증거도 믿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하나님의 개입을 기다렸습니다.

유태인들이 그들을 이끌어 낼 신학을 갖게 된 것은 선지자의 경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진심으로 경고하셨다는 것을 결국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잘못 인도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 우리의 삶에 주어지는 도전입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모든 것이 사라졌을 때, 믿음을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 약속했던 것들이 다시 주어질 거라 상상하기도 어렵습니다. 우리는 선지자에 귀 기울이고 그것이 그의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고 계십니다.

이러한 많은 예들 가운데 예레미야가 있었습니다. 그는 재난이 오는 이유를 확실히 경고했습니다. 7장은 전부 읽어볼 가치가 있지만 시간 관계상 13-15절만 읽어 봅시다.

“While you were doing these wicked things, says the Lord, I spoke to you about it repeatedly, but you would not listen. I called out to you, but you refused to answer. So just as I destroyed Shiloh, I will now destroy this Temple that bears my name, this Temple that you trust in for help, this place that I gave to you and your ancestors. And I will send you out of my sight into exile, just as I did your relatives, the people of Israel.”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제 너희가 그 모든 일을 행하였으며 내가 너희에게 말하되 새벽부터 부지런히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였고 너희를 불러도 대답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실로에 행함 같이 너희가 의뢰하는 바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 곧 너희와 너희 열조에게 준 이곳에 행하겠고, 내가 너희 모든 형제 곧 에브라임 온 자손을 쫓아냄 같이 내 앞에서 너희를 쫓아내리라.”

이것을 이해했기 때문에, 그들의 믿음은 살아남았습니다. 사람들이 돌아왔을 때 제사장 에스라는 사람들에게 법을 세워 지키게 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을 모임에 모두 참석하게 하고,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이것이 에스라서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유다와 베냐민 모든 사람이 3일 내에 예루살렘에 모이니 때는 9월20일 (12월19일)이라 무리가 하나님의 전 앞 광장에 앉아서 이 일과 큰 비를 인하여 떨더니 제사장 에스라가 일어서서 저희에게 이르되 너희가 범죄하여 이방 여자로 아내를 삼아 이스라엘의 죄를 더하게 하였으니’

에스라의 리더십으로, 믿음이 복원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복종하였고, 정결해졌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메시아가 오기를 400년동안 준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에 의해 우리가 정결해지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그리고 또한 그가 우리의 죄를 깨끗게 하시고 우리를 구원해 주실 것을 안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요.

Amen 아멘

Advertisements

About Pastor Simon

Pastor at Jinju International Christian Fellowship. Formerly of Eastbourne, East Sussex, UK. I am Simon Warner of Jinju Church. We speak English at Jinju Church, South Korea.
This entry was posted in Sermon - Korean and tagged , , . Bookmark the permalink.

Leave a Reply

Fill in your details below or click an icon to log in:

WordPress.com Log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WordPress.com account. Log Out / Change )

Twitter picture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Twitter account. Log Out / Change )

Facebook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Facebook account. Log Out / Change )

Google+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Google+ account. Log Out / Change )

Connecting to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