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공병

누가복음 3:1-6

이사야 시대에 도로는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로마인들이 만든 그들의 유명한 하이웨이(로마 도로)를 제외하고는 예수님 시대에 까지 여전히 길은 좋지 않았습니다.

영국의 도로들은 도보로 인해 형성된 오래된 오솔길 들을 포함해서 한국의 도로들 만큼이나 구불구불합니다. 오로지 빠른 자동차의 출현으로 지난 50년간 변화가 있었을 뿐입니다.

여기에 한 가지 예외가 있는데요. ‘The Fosse Way (포스 가도)’라고 불리는 길고 곧은 길이 있습니다. 이 포스 가도는 거의 400년이 이상의 기간 동안 영국에 만들어진 고속도로의 네트워크 중 일부분입니다. 이 도로 공사는 로마 군인들에 의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때 즈음에 시작 되었습니다. 그 도로의 목적은 부대들을 나라 곳곳에 더 빨리 이동 시키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 당시 영국은 로마 식민지였습니다.

로마 군대의 기술자들은 맨 처음부터 도로를 만들기 시작했고 곧게 길을 냈습니다. 그들은 언덕의 수평을 맞추고 계곡을 채우고 장애물을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군인 기술공들은 ‘공병’이라 부르고 로마인들이 처음 그런 사람들을 세운 것은 아니었습니다.

공병들은 이사야의 시대에도 중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만약에 왕이 마차를 타고 여행을 가고 싶을 때에 공병들이 먼저 가서 길을 준비해야 했습니다. 땅을 고르게 하고, 낮은 지대는 높이고 높은 곳은 깎아 내렸습니다. 또한 왕이 순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장애물들을 제거했습니다.

바루크 5:7에 적혀있기를:”하나님께서 모든 높은 산과 영원한 언덕 들이 낮아지도록 명령하셨고; 계곡들은 채워지고 땅이 평평해지도록 명령하셨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영광 안에서 안전하게 집에 오도록 하셨다.”

바루크서는 여러분의 성경에 없고 칠십 인역이나 성서의 라틴어 번역본에 나와 있습니다. 바루크는 이스라엘로 돌아가기 원하는 망명자들을 위해 이것을 썼습니다. 그는 망명자들에게 그들의 길을 준비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공병 들을 보내실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것은 이사야가 말한 것과 같은 것입니다:” 계곡은 채워질 것이고, 산과 언덕 들은 평평하여 질 것이다. 굽은 길은 곱게 되고 거친 길은 평탄케 되리라.”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메시야의 길을 준비하기 위해서 그의 공병들을 보내실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일등 공병은 세례 요한이었습니다. 그는 공병들 중 대장이었습니다.

오늘은 그리스도 재림절이고, 그래서 더욱더 우리가 예수님의 길을 준비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길 원합니다.

예수님께서 태어났을 때 요한은 아기였습니다. 아마도 6개월쯤 되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탄생을 준비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이 계곡을 채우고 언덕을 평평하게 해야만 했습니다.

아마도 가장 먼저 바빌론에서 돌아온 망명자들이 그 길을 준비했던 첫 번째 사람들이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길을 만드셨고 그들은 예수 님을 위해 길을 만들었습니다. 만약 그들이 500년 전에 돌아오지 않았다면, 메시야를 탄생 시킬 그 누구도 없었을 것입니다. 성전도 없었을 것입니다.

바빌론으로부터 풀려난 후에, 많은 유대인들이 그들의 우상을 버렸고 그리스도의 시대에 우상은 거의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유대인들만이, 우상 들을 숭배하는 거대한 나라들 속에서, 한 하나님만을 섬겼습니다. 따라서 다른 어떤 나라들보다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받을 준비가 더 잘 되어 있었습니다.

바빌론의 포로에서 풀려날 즈음에 유대인들은 대부분 전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성서를 갖고 예배 드릴 장소들을 세웠습니다. 사도행전 2:9-11에 보면 그리스도 당시에 유대인들이 살았던 15 개의 나라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가는 곳마다 유대교 회당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유대인들이 예배드릴 수 있는 회당 들은 바빌론 포로 시절 이후에 생겼고, 10명의 유대인 남성들이 모이면 만들어질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회당들 에서 바울과 다른 선교사들이 그리스를 전했고 수백만명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회당은 성서를 토론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공간이었습니다.

전 세계에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탄생은 준비 시키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세상이 예수님께 올 수 있는 길을 준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이 세상에 메시야의 탄생에 대해서 말하도록 준비시키셨습니다. 유대인들이 아니라 동방의 박사들이 가장 먼저 그 소식을 들었습니다. 메시야에 관한 하나님의 뉴스는 모든 종교와 나라와 민족들을 위한 것입니다. 언덕 위에 있던 목동들이 궁전에 살고 있던 왕보다 먼저 그 소식을 들었습니다. 복음은 부유하고 능력 있는 사람 뿐만 아니라 가난하고 짓밟히고 힘 없는 자들을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이번 크리스마스에 예수님께서 처음 이 세상에 오신 것 뿐만 아니라 그 분의 재림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이 그의 아들을 받도록 준비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공병들을 시켜 이 일을 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땅을 평평하게 하고 길을 평탄케 할 요한과 같은 사람들을 부르고 계십니다.

저의 바램은 공병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겸손해 지도록 노력하므로 마차 위에 앉은 왕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어쨌든, 그 일은 저에게 과분합니다. 그러나 저는 기꺼이 그의 운전수가 되고 싶습니다. 그러면 그가 사람들 옆을 지나가며 그에게 절할 때 그의 옆에 있는 저도 보겠지요. 아니면 그의 하인이나 그의 마차 옆을 뛰어가는 군인도 괜찮겠습니다. 분명 그것 또한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우리들 중 대부분은 공병이 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익명의 누군가가 되고 싶어하지 않고 길을 준비하기 위한 더러운 일도 싫어합니다. 우리는 다른 누군가가 산을 파고 계곡을 채워주기를 바라지요.

아무도 공병의 이름을 알지 못합니다. 아마도 그들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공병이 없이는 탁 트인 평탄한 길이란 존재하지 못하지요.

공병은 뻗어 있는 길을 보수합니다. 길은 비에 의해 손상되지요. 그럼 그는 춥거나 비가 와도 길을 다시 고칩니다. 하지만 왕이 마차를 타고 갈 때에게 공병은 그 자리에 없습니다. 그는 아무런 영광도 받지 않습니다.

우리는 공병들로 부름 받았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예수님께 평탄한 길로 갈 수 있도록, 그 길을 만드는 데에 부름 받았습니다.우리는 길 목에 있는 산들을 무너뜨리도록 부름 받았습니다.우리는 무명 인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먼저 가서 계곡을 채워서 다른 사람들이 평탄한 길로 갈 수 있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이 일을 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그들의 죄를 회개하고 용서 받기 위해 하나님께 돌아가야 한다’고 요한은 말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산을 옮기기 위해서는 믿음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큰 믿음이 아니라 겨자씨 만한 믿음 말입니다. 만약 여러분에게 작은 믿음만 있어도, 여러분은 하나님의 공병이 될 수있습니다.

이사야 42:16에 말씀하기를:

“내가 소경을 그들이 알지 못하는 길로 인도하며 그들 앞에서 흑암을 광명으로 바꾸고 거친 길을 평탄하게 할 것이다. 나는 반드시 이 일을 행하고 그들을 버리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가 용서한 사람들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가 용서한 사람들이란 회개한 사람들입니다.

그 다음 절에 이사야는 죄를 회개하지 않고 우상에게 돌아가는 자들은 ‘반드시 수치를 당하게 된다’고 경고합니다.

재림절은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그 분을 받을 준비가 항상 되어 있어야 함을 상기 시켜 줍니다. 하나님의 때는 한밤 중에 도둑처럼 옵니다. 그 분은 예상치 못하게 갑자기 오십니다. 우리가 때를 바꿀 수 없습니다. 그 분이 언제 어떻게 오실지 우리가 결정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 분이 오시는 길을 가로막는 모든 장애물들을 제거하고 주님을 위한 곧은 길을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과 사회에 존재하는 굽은 길들이 펴져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전쟁과 테러가 있는 곳에 우리는 평화를 가져가야 합니다. 모든 산과 언덕은 낮아지고 계곡은 높아져야 합니다.

이번 재림절을, 우리는 다시 오실 주님을 기대하고 그 분께서 우리의 인생과 세상에 새로운 일들을 하실 것을 신뢰하는 시간으로 삼았으면 합니다.재림절은 우리가 도덕적으로 나 정신적으로 그 분이 오실 것을 받아드릴 수 있도록 준비 하는 시간입니다.

요한은 회개의 세례를 선포했습니다. 그리고 마치 고대의 ‘공병’들이 왕의 길에 있는 장애물들을 제거 했듯이, 우리는 주 예수님을 우리 마음속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방해하는 인생의 장애물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요한의 메시지는 ‘왕이 오신다. 당신의 길이 아니라 인생을 고쳐라’ 였습니다. 이렇듯, 이번 재림절에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의무는, 한 왕을 모시기에 적합하도록 우리 인생을 고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를 위한 공병들입니다 – 우리가 집에 함께 갈 수 있도록 평탄한 길을 함께 만들어 갑시다.

당신의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그 분이 오십니다. 단지 작은 믿음만 있으면 됩니다.

Amen 아멘

About Pastor Simon

Pastor at Jinju International Christian Fellowship. Formerly of Eastbourne, East Sussex, UK. I am Simon Warner of Jinju Church. We speak English at Jinju Church,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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