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에서 빛 가운데로

Ephesians 5:1–14

다음은 창세기의 서문입니다.

‘In the beginning God created the heavens and the earth. The earth was formless and empty, and darkness covered the deep waters.’
‘태초에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땅은 아무 형태도 없이 텅 비어 흑암에 싸인 채 물로 뒤덮여 있었고’

성경은 흑암과 혼돈에서 시작됩니다. 흑암이 물을 덮고 있었습니다. 흑암에서 모든 것이 시작되었습니다. 흑암 이전에 그 어떠한 것도 존재하지 않았고 텅 비어 형태도 없었습니다.

요한복음의 마지막에도 흑암이 있습니다. 밤이 있었습니다. 제자들은 어둠이 깔린 갈릴리 바다에서 낚시질을 했습니다. 아무런 소득이 없는 밤이었습니다. 그물이 텅 비었습니다. 제자들의 마음은 가라앉아 피곤하고 좌절했습니다.

그리고 빛이 나타났습니다. 해변에는 불도 피워져 있었습니다. 그곳에 누군가 서있었지만, 제자들은 그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창세기에서는 만물을 창조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빛이 있으라”라고 말씀하시자 빛이 나타났다고 성경에 써있습니다. 하나님의 말 한 마디로 어둠이 빛으로 변했습니다.

요한복음에서 어둠을 밝힌 빛은 예수님께서 피우신 불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해변에서 제자들이 먹을 아침식사를 준비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어둠 때문에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오직 불빛만 알아볼 수 있었을 뿐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누가 그 빛을 만들었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동이 터오자 제자들은 주님을 알아보았습니다.

일상적이지만 기적적인 일입니다. 평범하지만 놀라운 일입니다. 천지창조와 해변의 숯불구이. 비슷하지만 매우 다른 사건입니다.

천지창조는 우리가 온전히 이해하기에는 너무 거대한 일입니다.

해변의 숯불구이는 그냥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작고 일상적인 일입니다.

하지만 그 둘은 똑같은 이야기입니다. 성경 전체에서 빛과 어둠의 이야기를 말하고 있습니다. 어둠은 혼돈, 두려움, 고난의 장소입니다. 빛이 어둠을 이깁니다. 성경의 처음부터 끝까지 어둠과 빛이 겨루지만, 결국에는 어둠이 집니다.

‘Jesus spoke to the people once more and said, “I am the light of the world. If you follow me, you won’t have to walk in darkness, because you will have the light that leads to life.”’ (John 8:12)
‘후에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다시 말씀하셨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는 사람은 어두움에 다니지 않고 생명의 빛을 받을 것이다”(요한복음 8:12)

빛은 생명이요 어둠은 사망입니다. 빛은 이해하는 것이지만, 어둠은 무시하는 것입니다.

성경의 마지막 장에서 천국이 어떠한 곳인지 설명합니다. 천국은 빛의 장소입니다.

“There will be no night there—no need for lamps or sun—for the Lord God will shine on them.”
“거기에는 더 이상 밤이 없을 것이며 등불이나 햇빛이 필요 없을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빛을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빛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옵니다. 빛은 항상 예수님께로부터 나옵니다.

“I, Jesus, have sent my angel to give you this message for the churches. I am both the source of David and the heir to his throne. I am the bright morning star.”
요한계시록 22장에서 “나 예수는 온 교회에 이 모든 것을 증거하게 하려고 나의 천사를 너희에게 보냈다. 나는 다윗의 자손이며 빛나는 샛별이다.”

그리고 빛은 여러분에게로부터 나옵니다. 만약 여러분이 예수님을 따르면, 예수님께서 여러분에게 생명으로 이끄는 빛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은 5장 산상수훈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You are the light of the world—like a city on a hilltop that cannot be hidden.”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산 위에 있는 마을은 잘 보이기 마련이다.”

우리는 평소에 빛을 잘 느끼지 못합니다. 어둠 속에서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제자들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제자들은 밤새도록 고기를 잡아도 아무 수확도 내지 못했습니다.

열심히 일했나요? 좋은 삶을 살기 위해 애쓰고 있나요? 옳은 일만 했는데 기분이 별로 좋지 않은가요? 어둠 속에 갇혀 아무 수확도 없는 느낌인가요?

그럴 때 해변가에 피워진 불빛을 기억하세요. 어둠 가운데에서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할 때에도 예수님은 여러분을 위하여 아침식사를 준비하십니다. 우리가 할 일은 그저 예수님께 가서 함께 먹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앉아 아침식사를 하면 날이 밝아올 것입니다. 해가 떠올라 예수님을 비추면 여러분은 예수님을 또렷이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햇빛은 태초에 하나님이 예수님을 비추기 위해 만드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여러분에게 나타나면, 여러분은 예수님을 따라 빛 가운데 걸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더 이상 어둠 가운데 머물러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어둠 가운데 거하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그렇다면 어둠에 있을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어둠에 너무 오래 머물러 배가 고픕니까? 너무 지쳐 쉬고 싶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은 여러분을 초청하십니다. 해변가에서 여러분이 먹을 음식을 준비하십니다. 그곳에서 여러분의 허기를 채우세요.

우리가 어둠 가운데 거하는 이유는 어둠을 벗어나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For we are not fighting against flesh-and-blood enemies, but against evil rulers and authorities of the unseen world, against mighty powers in this dark world, and against evil spirits in the heavenly places.” (Ephesians 6:12)
“우리는 사람을 대항하여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하늘과 이 어두운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악한 영들인 마귀들을 대항하여 싸우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6:12)

어둠의 권세가 우리를 붙잡고 있습니다. 어둠을 떠나려할 때마다 어둠의 힘이 얼마나 센지 절감하게 됩니다. 어둠에는 권세가 있습니다. 어둠은 우리가 예수님이 계신 해변으로 나아가 빛 가운데에서 아침식사를 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둠은 여러분이 주리고 피곤하지 않다고 속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하는 식사가 필요치 않다고 말합니다. 빛은 환상일 뿐이며, 해변으로 나아가도 예수님과 아침식사를 발견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설득합니다.

베드로가 빛을 보고 해변에 서계신 예수님을 발견했을 때, 배에서 튀어나와 물에 뛰어들었습니다.

우리는 종종 이러한 수고를 하기를 원치 않습니다.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곳에서 해변을 지켜보기만을 바랍니다. 배 안에서 해변이 안전한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준비된 음식이 건강하고 맛있는지 계산합니다. 수많은 변명과 이유들을 만들어냅니다.

우리가 당면한 또 다른 문제점은 우리가 빛 가운데 거하기를 원치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밤새 아무 수확이 없었다는 사실을 들키는 것이 당황스러워 숨깁니다. 또한, 예수님이 우리의 중심을 보시면, 우리에게 아침식사를 주시지 않을까봐 두려워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는 사실을 종종 잊어버립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잘 알면서도 불을 피우시고 우리에게 먹일 음식을 준비하십니다. 우리의 필요를 알고 계십니다.

우리에게는 양질의 아침식사가 필요합니다. 우리에게는 세상의 빛이 필요합니다. 우리 삶 속의 어둠을 이길 수 있는 주님의 능력 또한 필요합니다.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어둠 속에서 인내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여러분에게 빛을 주실 것입니다.

Amen 아멘

About Pastor Simon

Pastor at Jinju International Christian Fellowship. Formerly of Eastbourne, East Sussex, UK. I am Simon Warner of Jinju Church. We speak English at Jinju Church,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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