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나라는여기 이 곳

마태복음12:22–37

이것이 예수님께서 말한 것입니다. “내가 만일 하나님의 영으로 귀신을 내쫓는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온 것이다.” ‘만일 … 라면’ 에서, 만일 ‘ㄱ’ 이 진실이면, 그 경우 ‘ㄴ’ 또한 진실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힘으로 귀신을 내쫓으려 하셨습니까?

누가복음 10장 17절의 언급을 보시죠. “<제자들의 보고> 칠십 명의 제자들이 기뻐하며 돌아와 말했습니다. “주님, 심지어 마귀들도 주님의 이름 앞에서 우리에게 굴복하였습니다.”” 우리는 마가복음16장 17절을 알고 있습니다. “믿는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증거가 따라올 것이다. 내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고, 배우지 않은 새로운 말을 하고 …”

그러면, 여러분은 과연 예수님께서 귀신을 쫓아낼 권능을 가졌었고 나아가 당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그런 축귀의逐鬼 능력을 부여할 수 있었다고 보시는지요. 또 그리하여 예수님이 진실로 하나님의 영으로 귀신을 쫓아내려 했다고 보시는지요. 이러한 경우에,이것은 ‘ㄴ’ 도 진실이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께서 고대 팔레스타인의 흙먼지 길을 걸을 때,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도래했었던 것입니다.

그 왕국은 그때 이미 와 있었습니다. 그것은 죽음의 뒤에 오는 상상의 나라가 아니었습니다. 그 것은 지상의 실재하는 나라였습니다. 만일 하나님 나라가 이미 도래했고 또한 그 나라가 떠난 증거가 없다면 불가피한 결론이 그 하나님의 나라는 아직 여기에 있다는 것입니다. 2012년 진주, 바로 여기 우리들 가운데 있는 하나님 나라. 하나님 나라의 다른 이름은 ‘천국’입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에 예수님께서 이르기를, “먼저 아버지의 나라와 아버지의 의를 구하라義. 그러면 이 모든 것들이 너희에게 덤으로 주어질 것이다. 그 나라는 이미 여기에 있고 그 나라를 영순위로서 우리는 찾고 있습니다. 다른 모든 것에 우선하여 말이지요.

예수님께서 무엇을 말씀하시려던 것일까요? 천국이 여기에 있다? 천만의 말이겠지요. 저는 그 나라가 안보이는데, 여러분은 보이시는지요. 약간 물러나 예수님이 말을 한 맥락을 살펴 보시죠.

예수님은 유대인이었지 기독교인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백성들은 외국의 지배와 수세기의 압제하에 있었습니다. 일제의 한반도 강점보다 훨씬 길지요. 기원전 721년, 유대지방에 앗시리아의 정복이 있었습니다. 앗시라아의 뒤를 이어 바빌론, 메디아, 페르시아, 그리스, 그리고 이어서 지금도 그 지역에 살아 있는 로마인들의 정복이 있었습니다.

이 외래 지배자들에 대해 유대 백성들이 어떻게 느꼈을까요? 일본에 대해 한국인의 심정에 흡사하리라 짐작합니다. 어쩌면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이스라엘인들에 대한 심사와 비슷할 지 모르겠습니다. 유대 백성들은 자유롭기를, 자신의 땅에 살 수 있기를 그리고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기를 원 합니다.

특히나 유대인들에게 오직 하나 뿐인 진정한 하나님에게 선택된 백성을 이교도가 지배해야 하는 사실은 매우 잘못인 듯 했습니다. 참으로 큰 상처를 입힌 것은 스스로를 하나님이라 칭하며 로마의 법을 통해 세상이 구원된다는 취지의 희소식을 공표한 로마 황제였습니다. 이 점에 있어 어떤 대응이 요구되었는데, 그것은 예수님 시대에 몇 가지 방식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로마 민족주의자들은 선언하기를 압제는 수동적이고 겁많은 백성들 때문이니 맹렬한 저항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유대백성들이 봉기하려는 믿음만 있으면 하나님은 감동받아 참여하고 구원하실 것이라는 것이었죠.

헤롯왕가 지지자들은 논난하기를, 반로마 민족주의라는 어리석고 틀렸다, 최선책은 상황에 따라 책략을 쓰며 안전과 분별을 도모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금욕적 신비주의 에세네파는 2그룹이 모두 잘못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여겼습니다. 그들은 말하기를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단 하나의 방법은 불확실한 일체를 거부하여 타락한 정치·종교 체제를 놓아 두고 사막으로 들어가는 것이라 했습니다. 그들은 그것이 진정한 신앙이며 유대 문화는 치유 불가능의 병이 들었다고 여긴 것이죠. 그 다음으로 율법주의 바리새인들이 있는데, 그들은 그 어느 파의 견해에도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일컫기를 유대 백성들이 순결해지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메시아를 보내실 것인데, 그 방법은 성경 안의 모든 것에 엄격히 복종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자신들 같은 백성들이 더 많아지기 하면, 매춘부·주정뱅이·부역자 같은 죄인이 적어지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로마 독재의 종말을 가져오리라 했습니다. 바리새인에게는 종교적인 엄격함과 순결함이 유대에 필요한 답이었습니다. 정당·파벌이 권력을 다투는 오늘날의 상황과 전적으로 흡사합니다.

그들은 이합집산하고 모략을 세우고 협상했을 것입니다. 반로마 민족주의자들은 테러를 결행했고, 헤롯왕가 지지파는 이들을 매도하며 로마에 대한 더 큰 충성을 맹세했고, 율법주의 바리새인들은 ‘지옥불’ 의 설교로 부도덕한 사람들을 공격했고, 금욕적 신비주의 에세네파는 괴이한 정치·종교적 주장을 저술하며 사막으로 은둔했는데 아마도 하나님께서 다른 모든 파들을 정녕 멸하 시리라 기원했을 듯합니다. 별날 것 없는 한 목수가 어느 날 장터에 서서 ‘천국은 이미 왔다’고 전한 일은 상기한 정치적 현실의 맥락 속에 벌어진 것입니다.

청중이던 사람들 모두 제일 먼저 생각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람들은 모두 그 목수가 주요 4 그룹의 하나에 속하리라 여겼습니다. 그 목수에게 사람들은 무엇을 제일 먼저 묻고 싶었을까요? 사람들은 아마 오늘날 우리가 궁금해 하는 것과 같은 것들을 알고 싶어했을 것입니다. 우리가 당면한 경제적· 정치적 혼돈에 대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어떻게 우리는 엉망의 사회를 치유할 수 있을지? 당신의 구상은 무엇인지?

그리하여 그가 말했습니다. ‘천국이 여기 이미 있으므로 생각의 방식을 바꾸세요.’ 분명한 것은 그가 여러분의 사후에 오는 미래의 천국을 말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가 말한 천국은 오늘 지금, 이 자리에 있어 모두에게 허용되어 있는 천국이었습니다. 이것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 생각의 도약을 따라 오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대체 저 목수는 무슨 얘기를 하는가 의아해 하며 그 냄새나고 지저분한 장터에 서있는 겁니다. 저 목수는 아마 반로마 민족주의의 광신자인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말입니다. 그런 연설은 장터에 서서 자신의 뜻을 외칠 만한 용기는 있어야 합니다. 그 목수는 강하고 억세보입니다. 군중을 흩어버리기 위해 다가오는 한 로마 병정을 상상해 보십시요. 그러면 여러분은 압제자를 죽이라고 사람들에게 외치는 대신에 거친 동작과 함께 몸을 숨기는 그를 볼 것입니다. 그러나서 며칠 뒤에 여러분은 큰 군중을 향해 연설하고 있는 그 목수를 발견합니다.

그는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걸까요? ‘복된 자는 가난한 사람이지, 무기와 재산이 많은 권략가가
아닙니다. 복된 자는 가장 큰소리로 외칠 수 있는 자가 아니라 온순한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적을 죽일 수 있는 자가 아니라 옳은 일을 위해 박해받는 사람들입니다.’ 이제 그 목수가 반로마 민족주의 광신자가 아님이 분명합니다. 그가 금욕적 신비주의 에세네파일 수 없음도 분명합니다.

그는 이웃에게 설교하기를 결코 꺼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로마제국과 별도의 나라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 그 목수는 헤롯왕가 지지파일 수 없는데, 그 는 불의에 맞서 저항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헤롯왕가 지지자는 하나님이 황제를 영예롭게 하고자 한다고 할 것입니다. 자아 이제 그 목수가 정녕 율법주의 바리새인이 아니라면 대체 어느 그룹에 적합한 인물일지 알 수 없습니다.

참으로 여러분께서 그 목수를 안다고 여기신다면, 그 목수가 바리새인보다 더 옳바르고 선한 것이 분명하다고 말할 겁니다. 바리새인은 외면을 씻어 내지 내면을 상관치 않습니다. 심지어 매춘부도 바리새인 앞에서는 천국에 들어갈 것입니다.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는 누구일까요. 어떻게 여러분은 바리새인보다 더 순결할 수 있는지요? 그러고 나서 며칠 뒤의 어느 밤에 여러분은 그 목수를 한 무리의 주정뱅이,매춘부, 로마부역자들과 벌인 잔치에서 발견합니다. 이건 말이 되지 않습니다. 너무 많은 모순이 겹칩니다. 그 목수는 각각의 모든 정치적 종교적 그룹에 대적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이 새로운 나라는 정치적, 사회적, 영적으로 새로운 실체입니다. 궁극의 권위자는 가이샤라가 아니라 우주의 창조주입니다. 여러분의 시민권은 영적인 영토에 속하며 로마에 속하지 않습니다. 이 나라의 시민은 로마제국 시민의 목을 따지 않고 대신 로마병사의 짐을 1마일이 아니라 2마일 옮겨 줍니다. 여러분은 죄인에게 지옥행을 저주하지 않고 대신에 죄인을 친근히 대하며 여러분의 잔치에 그들을 초대합니다. 그들의 죄가 여러분을 물들게 하지 않고 대신에 여러분이 죄인들에게 치유의 영향을 끼칠 확신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애국주의를 맹신하지 않고 대신에 불의에 맞섭니다. 심지어 여러분의 목숨을 걸고서라도 말이지요. 여러분은 편안한 상태를 거부하고 새로운 방식의 무엇이 나와야 할그 현실을 약화시키려 애씁니다.

여러분이 이 새 나라, 즉 ‘천국’ 의 일원이라면, 여러분은 이미 새로운 방식으로 살기 시작하여,
어떤 사람들은 이를 어리석고 순진하다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어떤 사람들은 여러분에게서 이 세상을 치유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용기와 야망을 알아 볼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지금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이 천국에 참여하여 거기에 살며 이웃의 타인들에게 천국의 실재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찬미합시다.

AMEN

About Pastor Simon

Pastor at Jinju International Christian Fellowship. Formerly of Eastbourne, East Sussex, UK. I am Simon Warner of Jinju Church. We speak English at Jinju Church,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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